김민재 쟁탈전 임박...'여름 영입' 맨유vs'바이아웃 삭제' 나폴리

오종헌 기자 2022. 12. 2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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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내년 여름 김민재를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겟 풋볼 뉴스'는 28일 "맨유는 내년 여름에 김민재를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페네르바체에서 뛰다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현재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센터백임이 분명하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2025년 여름까지 나폴리와 계약되어 있으며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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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내년 여름 김민재를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겟 풋볼 뉴스'는 28일 "맨유는 내년 여름에 김민재를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페네르바체에서 뛰다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현재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센터백임이 분명하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베이징궈안(중국)을 떠나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행선지는 튀르키예 리그의 페네르바체였다. 페네르바체에서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찬 김민재는 시즌 종료 후 많은 팀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결국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를 찾던 나폴리가 최종 행선지가 됐다.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김민재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시즌 초반부터 주전으로 뛴 김민재는 전반기 세리에A 14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를 소화했다. 수비의 중심이 된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UC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자연스럽게 가치가 폭등했다. 나폴리로 이적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몸값 1,400만 유로(약 189억 원) 수준이었던 김민재의 몸값은 2.5배 가량 오른 3,500만 유로(약 473억 원)다. 또한 몇몇 팀들이 김민재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겟 풋볼 뉴스'는 "나폴리는 조만간 선수 측과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그들은 김민재의 계약 안에 포함된 5,000만 유로(약 676억 원)의 방출 허용 조항을 제거하거나 금액을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2025년 여름까지 나폴리와 계약되어 있으며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내년 여름 15일 동안 유효한 5,0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이 존재하고 있다. 발동시킬 수 있는 대상은 해외 구단 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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