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MBC 연예대상' 전현무 예측 "곧 겨터파크 터질 것"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2022년 한 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한 스타들을 가리는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이하 'MBC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사회는 전현무, 강민경, 이이경이 맡았다.
유재석은 올해의 예능인상 다섯 번째 수상자로 호명됐다. "무엇보다 1부가 끝나고 얼마 안 됐는데 이 안에 열기가 더해서 그런지 실내가 덥다. 많은 분들이 땀을 흘리고 있어서 통풍 좀 부탁드립니다. 실내에서 덥다는 분들이 많다"라며 '유느님' 표 배려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놀면 뭐하니?' 제작진분들이 정말 고생 많았다. 녹화의 콘셉트가 없는 상황에서 매주 만들어내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힘든 시기 들어온 미주, 봉선, 준하, 하하에 이어 이경, 진주까지 합류해 7인 체제가 됐다. 9, 10월에 꾸려졌다. 케미스트리가 무르익어 갈 날이 다가오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버라이어티가 예능 쪽에서 별로 남아있지 않다.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그램인데, 버라이어티 본연의 재미, 새로운 예능인을 많이 만들어내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다면 유재석의 20번째 대상인 상황. 이에 대해 "난 아니다. 다들 예상하겠지만 더 뛰어난 성과를 올린 분이 있어서 그분이 타지 않을까 싶다"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이에 박나래는 "지금 전현무 씨는 어떤 생각이 들까요"라고 되물었고 유재석은 "속으로 미칠 것이다. 이맘때 되면 슬슬 손바닥에 땀이 나기 시작한다. 1시간 후엔 겨터파크가 터질 것"이라고 예언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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