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렌즈’ 박시환, “‘우영우’ 강기영 배우, 연기가 너무 즐겁다. 뭘 안 해도 그냥 웃긴 사람”
손봉석 기자 2022. 12. 29. 22:59
가수 박시환이 포근한 감성과 감미로운 보이스로 따뜻한 연말 선물을 전했다.
박시환은 29일 오후 9시부터 방송된 BTN라디오 ‘러브렌즈 박시환입니다’(이하 ‘러브렌즈’)에 출연했다.
박시환은 연말을 맞이해 청취자들과 따뜻한 이야기들을 나눈 가운데, 한 청취자가 회사 부서 이동을하게 된 사연을 전하자 “일하시는 만큼 충분한 대가를 받으셨으면 좋겠다. 힘든 일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라며훈훈함으로 ‘러브렌즈’의 포문을 열었다.
또 박시환은 한 사연에 대해 “보통 받은 거를 배로 갚으려고 한다. 하지만 딱 받은 만큼만 갚아야한다”라며 인생 꿀팁을 전하는가 하면, “상대와 나를 동등한 관계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더욱 찐한 관계를 만들수 있다”라고 밝히며 청취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시환은 내가 나에게 건네는 셀프 칭찬이란 주제로 ‘내 마음의 다락방’ 코너를 시작한 가운데,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에 진심 어린 응원을 비롯해 깊은 공감이 담긴 고민 상담 등 청취자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청취자들과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박시환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강기영 씨가 재밌었다. 연기가 너무 즐겁고 뭘 안 해도 그냥 웃기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박시환은 오는 31일 홍대 웨스트 브릿지에서 ‘박시환 2022 연말콘서트 Fall inLOVE’를 진행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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