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하르츠왔지만 김하성 가치 낮지 않아 … “2루수 황금장갑 거머쥘 후보”

전상일 2022. 12. 2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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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은 이번 시즌 맹활약했지만, 입지는 더 불안해졌다.

샌디에이고에서 유격수 김하성의 자리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MLB닷컴에 따르면 "김하성은 최고급 수비력을 갖춘 유격수임을 이미 2022시즌 충분히 보여줬다" 며 "이런 그의 능력은 내년 2루수 자리에서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특히, 김하성의 전매특허인 유격수에서의 폭 넓은 수비 능력이 키스톤 플레이어인 2루수 자리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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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2루수로 이동하는 김하성 내년 시즌 골드글러브 후보"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김하성(27·샌디에이고)은 이번 시즌 맹활약했지만, 입지는 더 불안해졌다.

샌디에이고가 사실상 10년간 함께할 붙박이 유격수를 거액을 주고 영입했기 때문이다.

샌디에이고는 2022시즌을 마친 뒤 공수를 겸비한 보하르츠를 11년 총액 2억8천만달러(약 3천700억원)에 영입했다. 엄청난 거액의 장기계약인만큼 김하성의 자리는 완전히 사라졌다. 이제 그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 이상 김하성이 유격수로 나올 가능성은 없다.

설령 나온다고 해도 한시적인 백업이다. 샌디에이고에서 유격수 김하성의 자리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미 언론은 보하르츠와는 별개로 여전히 김하성의 가치는 낮지 않다고 평가했다.

내년부터 2루수로 자리를 이동하는 김하성(뉴스1)

MLB닷컴에 따르면 "김하성은 최고급 수비력을 갖춘 유격수임을 이미 2022시즌 충분히 보여줬다“ 며 ”이런 그의 능력은 내년 2루수 자리에서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특히, 김하성의 전매특허인 유격수에서의 폭 넓은 수비 능력이 키스톤 플레이어인 2루수 자리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봤다. 그러면서 황금장갑을 거머쥘 후보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골드글러브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들에게 주는 상이다. 김하성도 올해 내셔널리그(NL)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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