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주의 팀, 토트넘 케인 '단 한 명'-아스널은 '사카+외데고르'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영국 ‘BBC’가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BBC는 29일(한국시간) 지난 주말에 펼쳐진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해 베스트 11을 구성했다.
공격진은 해리 케인(토트넘), 엘링 홀란드(맨시티), 마커스 래시포드(맨유)가 이름을 올렸다. 홀란드는 EPL 재개 라운드부터 멀티골을 터트렸다. 홀란드는 리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6분 잭 그릴리쉬의 패스를 받아 첫 골을 성공시켰고 13분 뒤에는 오른발 원터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홀란드의 멀티골에 힘입은 맨시티는 3-1 승리를 거뒀다.
케인도 골맛을 봤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페널티킥 실축으로 충격을 받은 케인은 예상과 달리 브렌트포드전에 선발로 출격했다. 케인은 0-2로 끌려가던 후반 10분 감각적인 헤더로 추격골에 성공했다. 후반 39분에는 결정적인 헤딩슛이 아쉽게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2선은 부카요 사카, 마르틴 외데고르(이상 아스널), 후벵 네베스(울버햄튼), 조엘링톤(뉴캐슬)이 차지했다. 아스널은 사카와 외데고르의 활약으로 웨스트햄에 3-1 승리를 거뒀다. 사카는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고 외데고르는 2도움을 기록하며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네베스와 조엘링톤도 좋은 활약을 팀 승리에 기여했다. 울버햄튼과 뉴캐슬은 각각 에버턴, 레스터를 상대로 2-1, 3-0으로 승리를 따냈다. 네베스는 중원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발휘했다. 조엘링톤은 전반 32분 스코어를 3-0으로 만드는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수비진은 팀 림(풀럼), 버질 반 다이크, 앤드류 로버트슨(이상 리버풀)으로 구성됐다. 풀럼의 수비를 이끄는 림은 팰리스를 상대로 무실점에 성공했고 팀의 3-0 승리에 힘을 더했다. 리버풀은 빌라에게 3-1로 승리했다. 골키퍼는 울버 햄튼의 조세 사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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