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간암·母 심근경색” 진욱, 생계로 경력단절→올하트 감동(미스터트롯2)

이하나 2022. 12. 2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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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사 때문에 경력 단절을 겪은 진욱이 출연했다.

12월 2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는 샛별부에 진욱이 출연했다.

2002년 9살 때 트로트 가요제에서 수상을 하고 앨범까지 냈던 진욱은 샛별부 참가자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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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정사 때문에 경력 단절을 겪은 진욱이 출연했다.

12월 2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는 샛별부에 진욱이 출연했다.

2002년 9살 때 트로트 가요제에서 수상을 하고 앨범까지 냈던 진욱은 샛별부 참가자로 등장했다.

진욱은 “그때 부모님이 좀 아프셨다. 어머니는 심근경색, 아버지는 간암이었다. 그래서 생계를 제가 도맡아 했다. 20대는 그렇게 지낼 수밖에 없었다. 노래와 멀어졌다. 20대는 지나갔으니까 30대만큼은 제가 하고 싶던 트로트를 제대로 하고 싶다”라고 출전 이유를 밝혔다.

진욱은 장민호가 지켜보는 앞에서 ‘회초리’를 선곡했다. 허스키함이 돋보이는 원곡과 다른 색깔로 곡을 재해석한 진욱은 극적으로 올하트를 받았다.

장윤정은 “데뷔가 아무리 오래 됐어도 노래를 많이 하는 사람을 못 이긴다. 20년 동안 노래를 안 했던 시간이 있다. 지난번에 만났을 때 ‘악기에 먼지가 많이 쌓인 느낌이다. 그걸 닦아서 재정비 해야 한다’라고 했다. 나오겠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했다. 이 상태면 쉽지 않겠다 생각했는데 오늘 아주 보란 듯이 악기의 먼지를 닦고 끈을 잘 조여서 제대로 나온 것 같다”라고 평했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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