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지하경제 413조원 규모 추정…GDP의 3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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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지하경제 규모가 41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CNBC인도네시아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국립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지하경제 규모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30∼35% 수준이다.
올해 인도네시아의 GDP가 1경 6971조 루피아(약 1376조 원)로 추정되는 것을 고려하면 지하경제 규모는 5091조 루피아(약 413조원)에 이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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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수산물 거래도 한 몫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인도네시아의 지하경제 규모가 41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CNBC인도네시아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인도네시아의 GDP가 1경 6971조 루피아(약 1376조 원)로 추정되는 것을 고려하면 지하경제 규모는 5091조 루피아(약 413조원)에 이르는 것이다.
지하경제는 주로 마약, 도박, 매춘, 돈세탁, 밀수 등 불법 행위에서 발생하는 수익 등을 의미한다.
인도네시아 금융거래보고서 분석센터(PPATK)도 올 들어 지난달까지 불법으로 의심스러운 금융거래는 1215건, 183조8000억 루피아(약 15조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현금 거래 등 금융기관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거래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섬나라인 인도네시아에서는 불법 수산물 거래도 지하경제의 큰 부분으로 꼽힌다.
수시 푸지아스투티 전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 장관은 자국 내 미신고 어업으로 잡히는 수산물 규모가 전체 생산되는 수산물의 60%에 이른다고 말한 적 있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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