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 “공백기에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11 하트로 예비 합격 (미스터트롯2)
‘미스터트롯2’ 성민이 예비 합격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2’에서는 트로트에 도전해 11하트로 예비 합격 받은 성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슈퍼 한류돌 성민의 등장에 2년 후배 이홍기는 당황했고 12년 후배 강다니엘은 더 당황했다.
K팝 가수에서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다 밝힌 성민은 “가수로서 정체성을 찾고 싶은 마음에 도전하게 됐다. 활동하다가 공백기가 생기니까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내가 이렇게 무대를 못 서다 보면 결국 언젠가 노래를 할 수 없는 날이 올까? 이런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연예인보다 가수가 꿈이기 때문에 무대에서 노래하고 공연하는 사람이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경 ‘한 잔의 인생’을 선곡한 성민은 남다른 아이돌 춤선으로 감탄케 했다. 사이다 고음을 발사하며 잔망 퍼포먼스까지 선사한 성민은 11하트로 예비 합격했다.
진성은 “무대가 참 예쁘고 귀엽다. 무대에서 보여주는 짜임새와 격이 있다. 트로트를 좋아하는 기성세대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확신이 든다”라고 말했다.
노래 전 성민을 응원하던 이홍기는 하트를 누르지 않았다. 그는 “너무나도 준비를 많이 해 오시고 여유도 느껴지고 콘셉트도 확실했다. 그런데 그거에 비해 조금 많이 노래가 불안해 보였다. 그래서 누르지 못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미스터트롯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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