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대상 타면 한남동 55억 집까지 한강 수영" [2022 MBC 방송연예대상]

연휘선 2022. 12. 29. 22: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박나래가 파격적인 대상 수상 공약을 밝혔다.

MBC는 29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서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을 진행했다.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은 MBC에서 올 한 해 동안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의 프로그램과 예능인을 선정해 수상하는 예능인들의 잔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연휘선 기자]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박나래가 파격적인 대상 수상 공약을 밝혔다.

MBC는 29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서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을 진행했다. 이 자리는 방송인 전현무, 배우 이이경, 다비치 멤버 강민경의 진행 아래 생방송으로 꾸며졌다. 

올해의 예능인상 세 번째 수상자로는 박나래가 선정됐다. 그는 과감한 드레스 패션으로 환호를 자아냈다. “너무 행복하다. 감사하다. 여러분 행복하시라. 제가 올 한해 다리를 크게 다쳤다. 전방십자인대가 완전 파열이 됐는데 그때만 해도 내가 덜 행복한가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행복하더라. 십자 중에 일자는 남았구나.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서는 남은 십자인대도 내드리고 싶다. 우리 ‘나혼자산다’ 식구들과 제작진, ‘구해줘! 홈즈’ 코디님들과 제작진 너무 감사하다. 제 신체적인 성장판은 닫혔을지 몰라도 예능 성장판은 열려있다”라고 했다. 전방 십자인대가 광고 촬영장에서 춤을 추다 다쳤던 그는 “다행히 원장 선생님께서 내년 3월이면 다시 출 수 있다고 하더라. 너무 다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선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인 김성주는 박나래에게 “월드컵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다. 월드컵 아르헨티나 우승으로 끝났는데 전체적인 총평을 해달라”라고 했다. 이에 박나래는 놀란 표정을 지은 뒤 “우리는 전설적인 메시의 마지막 경기를 봤다. 우리도 매순간 마지막처럼 살아야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올해 대상을 받는다면 어떤 공약으로 신선한 화제가 되실 생각이냐”라는 김성주의 다른 질문에 “올해 대상 공약? 온 몸에 금칠을 하고 월드컵 트로피처럼 MBC 100바퀴를 돌겠다”라고 했다. 

이어 박나래는 “아바타처럼 분장하고 MBC 100바퀴를 돌겠다. 한남동까지 한강을 헤엄쳐 가겠다. 할 수 있다. 아예 기대를 안하고 있다”라고 쏟아내 폭소를 자아냈다.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은 MBC에서 올 한 해 동안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의 프로그램과 예능인을 선정해 수상하는 예능인들의 잔치다. 지난해에는 ‘놀면 뭐하니?’와 유재석이 각각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과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나 혼자 산다’와 전현무가 유력 수상작과 수상자로 점쳐지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