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탄 터널로 연결…"GTX로 1시간 절약"

최덕재 2022. 12. 2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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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주부터 동탄을 잇는 GTX-A 노선 중 삼성~동탄 구간 터널 관통 행사가 열렸습니다.

향후 이 터널을 통해 GTX가 달리면 수도권 남부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최덕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새롭게 만들어지는 GTX-A 수서역 터에 거대한 터널이 지하로 깊게 뻗어있습니다.

터널 길이는 9.7km로, GTX-A 삼성~동탄 39.8km 구간 중 신설 수서역과 삼성역을 잇는 부분입니다.

삼성~동탄 구간은 SR고속철이 이용 중인 기존 수서~동탄의 지하터널에 삼성~수서간 지하터널을 새로 굴착해 연결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서부터 동탄까지 뚫리면, 수도권 남부지역 시민의 출퇴근 시간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평소 한 시간 반 정도 걸렸다면, 약 한 시간 정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동탄 구간에는 성남, 용인 등 5개의 역이 새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하루 이용수요는 15만7,000여 명이 될 전망입니다.

<이윤상 /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A구간의 개통으로 GTX 효과와 감동을 많은 분들께서 체험하시게 되면 B, C 노선 추진에도 시너지가 발휘될 것입니다."

국토부는 지난 19일 GTX-A 차량을 출고한 데 이어 24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 하반기 파주~서울역 구간, 28년 파주~동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GTX-A 건설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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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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