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연예대상' 박나래, 올해의 예능인상… "예능 성장판은 안 닫혀"

차상엽 기자 2022. 12. 2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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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MBC 방송연예대상'(이하 연예대상)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박나래는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박나래는 "올해 전방 십자인대를 다치는 큰 부상을 당했다"며 "남은 하나까지 바쳐서라도 좋은 방송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박나래는 "성장판은 닫혔지만 예능 성장판 열려있다"며 "더 성장하는 방송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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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사진=뉴스1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이하 연예대상)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연예대상은 전현무, 강민경, 이이경의 진행으로 열렸다.

이날 박나래는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예능인상 수상자는 자동으로 대상 후보가 된다. 박나래는 이날 김구라와 김성주에 이어 세번째로 대상 후보자에 오르게 됐다.

박나래는 "올해 전방 십자인대를 다치는 큰 부상을 당했다"며 "남은 하나까지 바쳐서라도 좋은 방송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운동을 하다가 부상을 당한 것이 아닌 댄스 도중 부상을 당했다고 밝힌 박나래는 "다행히 내년 3월이면 다시 춤을 출 수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다"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특히 박나래는 "성장판은 닫혔지만 예능 성장판 열려있다"며 "더 성장하는 방송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대상 공약에 대해서는 "'아바타'처럼 분장하고 MBC를 100바퀴 돌겠다" "한남동까지 체엄쳐 가겠다"는 등 실현 불가능한 내용들을 언급해 수상하지 못할 것임을 전했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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