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김성주 대상? TV조선에서는 3년 연속 받았을 것"[MBC 방송연예대상]

김나연 기자 2022. 12. 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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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김성주의 올해의 예능인상을 축하하며 내년 합동 공연을 제안했다.

29일 방송된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김성주가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았고, 김구라와 내년 특별 무대를 예고했다.

이날 김성주는 김구라에 이어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고, 자연스럽게 대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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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김구라 김성주 / 사진=MBC 방송연예대상
방송인 김구라가 김성주의 올해의 예능인상을 축하하며 내년 합동 공연을 제안했다.

29일 방송된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김성주가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았고, 김구라와 내년 특별 무대를 예고했다.

이날 김성주는 김구라에 이어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고, 자연스럽게 대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복면가왕' 제작진, 가족 등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김구라가 김성주에게 질문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구라는 "TV조선에 연예대상이 있었으면 김성주 씨가 3년 연속 받았을 거다. 붐이 최우수상 받고, 김성주 씨가 대상을 받았을 거다. '복면가왕'이 대단한 프로그램이지만, 하나밖에 안 해서 질적으로는 누구 못지않지만, 양적으로 밀리는 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주 씨랑 저랑 모두 영광스러운 자리지만, 우리도 대상에서 멀어져서 긴장감 없이 3~4시간 앉아있는 거다. 연예대상 왔을 때 제일 행복했을 때가 대상 받았을 때도 아니고 국진이 형, 종신이 형과 빅뱅 패러디했을 때다. 김성주 씨와 저도 내년에 쇼 하나 했으면 한다. 오늘 예행연습을 한다고 생각하고 노래 한 번 해달라"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성주는 "시작부터 경규 형님이 12시 전에 끝나야 한다고 걱정하시면서 굳이 MC가 3명이나 필요하냐고 하시더라"라고 웃음을 안겼다. 그는 "그래서 제가 노래하면 경규 형님께 호된 질책을 받을 것 같아서 붐 씨 노래를 짧게 부르도록 하겠다"고 '옆집 오빠'를 한 소절 부르며 "내년에 김구라 씨와 멋진 공연으로 찾아뵐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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