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패' 강성형 감독 "야스민 공백 최대한 버텨야…마지막 1위가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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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연패와 함께 홈 연승행진이 마감된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버티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다.
지난 25일 KGC인삼공사전에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던 현대건설은 2연패와 함께 홈 연승 행진도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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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허리 디스크로 이탈
(수원=뉴스1) 이재상 기자 = 시즌 첫 연패와 함께 홈 연승행진이 마감된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버티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최대 8경기까지 결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다.
선두 현대건설(승점 42·15승2패)은 1경기 더 치른 2위 흥국생명(승점 42·14승4패)에 세트득실률(현대건설 2.526, 흥국생명 2.136)에서 앞서며 1위를 유지했다.
지난 25일 KGC인삼공사전에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던 현대건설은 2연패와 함께 홈 연승 행진도 마침표를 찍었다.
2021년 10월17일 이후 홈에서 23연승을 기록 중이던 현대건설은 이날 흥국생명에 패하며 '안방 불패'가 깨졌다.
강 감독은 "야스민이 없고 힘든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열심히 잘 싸워줬다"면서도 "연패에 익숙하진 않지만 그냥 한 번 졌다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부재 속에 황연주가 20점, 정지윤이 17점, 황민경이 15점으로 힘을 냈으나 에이스 양효진이 9득점(범실 9개), 공격성공률 33.33%에 머문 것이 뼈아팠다.
아무래도 야스민이 빠진 것이 가장 컸다. 강 감독은 "야스민 없이 7~8경기 정도 해야 하는데 아포짓에서의 공격력이 약해서 다양한 것을 생각하고 있다. (정)지윤이나 (나)현수도 아포짓으로 고려 중이다"고 전했다.
강성형 감독에게는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 양효진이 터지지 않은 것이 가장 당황스러운 부분이었다.
그는 "(효진이가)맨날 잘 할 순 없지 않느냐"면서도 "사실 오늘 효진이가 이랬던 것(부진했던 것은)은 내가 현대건설에 와서 처음이다"고 전했다.
이어 "원하는 것이 안 나오다 보니 생각이 많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성형 감독은 흥국생명의 추격 속에서도 평정심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1위에만 집중하기 힘들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지막에 1위하는 것이다. 매 경기 버텨내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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