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 터널 화재…5명 사망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 구간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트럭에서 난 불은 방음터널 구조물에 순식간에 옮겨붙으면서 40여 대의 차량이 불탔고 운전자들이 차량을 버리고 대피하는 등 극심한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플라스틱’ 방음 터널 피해 더 키웠다

이번 화재는 방음터널이 불에 타기 쉬운 플라스틱 소재로 시공돼 피해가 컸습니다. 화재 현장에는 차량 통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일 국과수의 합동감식이 진행됩니다.

[단독] ‘빌라왕’ 배후 있다…사망 사흘 뒤에도 거래

최근 잇따라 숨진 빌라왕들의 전세 사기 범행에 조직적 배후가 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망 사흘 뒤에도 대리인을 통해 거래가 진행되거나 빌라왕들이 공동으로 빌라를 매입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서울 지하철·버스 요금 내년에 300원 오른다

서울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이르면 내년 4월부터 300원가량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8년 만의 요금 인상인데 누적된 경영 적자와 무임운송 손실분에 대한 국고 지원 무산이 인상 배경으로 꼽힙니다.

[단독] 이기영, 살해 뒤 “큰돈 상속” 자랑

신상공개가 결정된 옷장 시신 사건의 피의자 이기영이 살해한 50대 여성의 명의로 대출을 받은 뒤 주변에 큰 돈을 상속받았다고 자랑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살해한 여성의 휴대전화 메신저 사진도 바꿔 살아있는 것처럼 위장하기도 했습니다.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