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입국 규제 완화
[앵커]
최근 '제로 코로나'에서 '위드 코로나'로 급선회한 중국은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급증한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를 격리로 통제하기엔 감염 규모가 너무 큰 상황인데요.
곧 확진자 격리 조치를 완화한다고 하는데, 입국 규정도 함께 바뀐다고요?
[사무관]
네, 중국은 1월 8일부터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의 격리를 폐지하면서 입국 규정도 완화합니다.
먼저 입국 후 PCR 검사가 전면 폐지됩니다.
입국자 격리도 시설 격리 없이 재택 격리로 바뀝니다.
격리 기간이 지역별로 다르고 수시로 변동하는 만큼 방문하는 지역의 우리 공관에서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입국자의 검역 정보가 담긴 건강 코드 발급 의무도 폐지됩니다.
다만 출발 48시간 전 PCR 검사를 받고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합니다.
이번 규제 완화로 중국을 찾는 방문객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재 중국의 확진자 폭증으로 병원 진료가 매우 어려운 만큼 방문 시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중국과는 반대로 인도는 입국 방역 지침을 강화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나라가 늘어난 탓인데요.
공항에서 입국 심사 후 갑자기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도 있다고요?
[사무관]
네, 인도는 국제 항공편 탑승객 중 2%를 무작위로 골라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면제했던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도 재개됐습니다.
또한, 입국 검역 완화로 잠시 중단했던 검역 신고서 '에어수비다'도 발급받아야 합니다.
인도 입국 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즉시 격리해야 하는 만큼 인도 여행을 앞두신 분들은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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