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이태원 참사’ 분향소 설치…“진상규명 촉구”
진유민 2022. 12. 29. 21:57
[KBS 전주]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전북지부와 전북시민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전주 풍남문 광장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시민분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성철 유가족협의회 전북지부 대표는 참사 이후 정부로부터 사고 조사 진행 상황과 어떠한 설명조차도 들을 수 없었다며 제대로 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조했습니다.
대책위 측은 참사 백일째인 내년 2월 5일까지 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인 가운데, 전주시는 내년 1월 5일까지 분향소를 자진 철거하라는 계고장을 전달했습니다.
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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