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의 저력' 보여준 석패…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 "역시 꺾기 힘든 상대였다"[계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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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를 이끄는 김상우(49) 감독이 분전해준 선수단을 보듬었다.
삼성화재는 29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2-3(23-25, 21-25, 25-21, 25-19, 15-17)으로 석패했다.
경기 초반 1~2세트를 내주면서 패색이 짙었던 경기였음에도 선수단이 포기하지 않고 승부를 끝까지 붙잡았다.
그 중심에는 25점을 올리며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에 성공한 김정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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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삼성화재를 이끄는 김상우(49) 감독이 분전해준 선수단을 보듬었다.
삼성화재는 29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2-3(23-25, 21-25, 25-21, 25-19, 15-17)으로 석패했다.
아쉬운 패배였다. 경기 초반 1~2세트를 내주면서 패색이 짙었던 경기였음에도 선수단이 포기하지 않고 승부를 끝까지 붙잡았다. 그 중심에는 25점을 올리며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에 성공한 김정호가 있었다. 그와 듀오를 이룬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도 31점으로 양 팀 합쳐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면서 분전해 기어코 세트스코어 2-2를 맞추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승부처였던 5세트에서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대한항공이 투입한 소방수 임동혁을 제어하지 못했다. 임동혁은 5세트에만 6점을 올리며 삼성화재를 맹폭했고, 결국 그 공세를 견디지 못한 삼성화재는 2번의 듀스 끝에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하지만 분명 좋은 경기력이었고 김상우 감독도 이 점을 인지하고 있었다. 사령탑은 "선수단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준 덕에 흐름을 잡을 수 있었다"며 풀세트 접전을 이끈 제자들을 치켜세웠다.
이어 김 감독은 "그 흐름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가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역시 선수층이 두텁고 정말 쉽지 않은 상대라는 걸 느꼈다. 중요한 순간에 상대가 잘했다"며 역시나 대한항공이 꺾기 쉬운 팀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이날 눈부신 활약을 보인 삼성화재 선수들에게서는 밝은 미래를 보기도 했다. 사령탑은 "김정호의 이날 활약이 컸다. 득점에서 잘해주고 있어서 부상없이 잘해주면서 리시브에서도 잘 버텨주기를 바란다. 김준우 또한 이제 시작인 선수로서 미들블로커 경험도 적지만 쫓아다니는 발이 느리지 않고 점프력도 좋다. 더 경험을 쌓으면 잘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상우 감독은 "전반기에 우리가 어려운 경기를 많이 했다. 다만 막바지에 경기려기 올라오고 분위기도 좋게 만들고 정리가 됐으니 그 상승세를 이어가도록 더 공격적으로 후반기에 임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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