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주, 여자 신인상 수상 "낭떠러지로 밀어준 유재석에게 감사"[MBC 방송연예대상]

김민지 2022. 12. 29. 2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놀면 뭐하니?'에서 WSG워너비로 활약한 박진주가 예능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박진주는 29일 방송된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만에 하나 저한테 어떤 큰 사건이 일어나도 담담하게 잘하려고 했는데 눈앞이 캄캄해졌다. 제 앞에 웃음을 위해 평생 몸 던져주신 대단한 선배님들이 계셔서 너무 떨린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놀면 뭐하니?’에서 WSG워너비로 활약한 박진주가 예능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박진주는 29일 방송된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만에 하나 저한테 어떤 큰 사건이 일어나도 담담하게 잘하려고 했는데 눈앞이 캄캄해졌다. 제 앞에 웃음을 위해 평생 몸 던져주신 대단한 선배님들이 계셔서 너무 떨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눈물을 감추지 못하자 옆에서 지켜보던 이미주 역시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어 “평생 연기만 해왔고 겁도 많다. 그릇이 작아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걸 두려워하는데 ‘너는 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알려주시고 낭떠러지로 밀어주신 유재석 선배님. 밀어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무섭다”라며 무게감을 털어놨다.

감정을 추스르며 박진주는 “느리지만 꾸준하게 최선을 다해서 웃음을 줄 수 있는 진주가 되겠다”며 “이 상은 WSG워너비 멤버들을 대표해서 받았다고 생각한다. 다들 각자 자리에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현장에 있던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박진주가 언급하지 않자 반발하는 반응을 보여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끝으로 박진주는 “옆에 있는 사람에게 ‘너는 네가 가진 것보다 대단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해주시길 바란다. 그러면 저처럼 갑자기 상도 타서 그 사랑을 그대로 돌려주고 싶어서 안달난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다 같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로는 전현무, 유재석, 김성주, 김구라, 박나래 등이 이름을 올렸다.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 화면 캡처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