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라건아 KBL 통산 5번째로 1만 득점…가스공사 6연패 부진

이재상 기자 2022. 12. 2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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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주 KCC가 역대 통산 5번째로 1만 득점을 기록한 라건아의 활약을 앞세워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연패로 몰아넣었다.

KCC는 2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82-73으로 이겼다.

경기 전까지 9988득점을 기록 중이었던 라건아는 전반 종료 3분35초 전 골밑 득점으로 개인 통산 1만 득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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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인삼공사, DB전 7연승
통산 1만득점을 올린 라건아 (KBL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농구 전주 KCC가 역대 통산 5번째로 1만 득점을 기록한 라건아의 활약을 앞세워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연패로 몰아넣었다.

KCC는 2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82-73으로 이겼다.

4연승을 기록한 KCC는 13승13패가 돼 5위 고양 캐롯(13승12패)과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6연패의 수렁에 빠진 한국가스공사는 10승16패로 공동 최하위가 됐다.

KCC의 라건아는 19점 19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특히 이날 라건아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경기 전까지 9988득점을 기록 중이었던 라건아는 전반 종료 3분35초 전 골밑 득점으로 개인 통산 1만 득점을 돌파했다.

라건아는 서장훈(1만3231득점), 애런 헤인즈(1만878득점), 김주성(1만288득점), 추승균(1만19득점)에 이어 KBL 역대 5번째로 1만 득점 고지를 밟았다.

허웅도 3점슛 5방 등 22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KCC는 3쿼터 막판 이승현의 득점이 터지며 승부를 뒤집었고, 4쿼터 초반 허웅, 김지왕, 이승현의 연속 외곽포가 성공하며 72-63으로 달아났다.

KCC는 고비에 터진 허웅의 슛으로 80-73으로 리드를 놓치지 않으면서 결국 승리를 따냈다.

안양에서는 홈팀 안양 KGC인삼공사가 원주 DB를 92-74로 눌렀다.

최근 DB와의 7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한 KGC는 2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18승8패)를 지켰다.

반면 DB는 에이스 두경민이 무릎 부상 이탈 속에 10승16패를 기록, 서울 삼성,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최하위가 됐다.

인삼공사는 에이스 오마리 스펠맨은 38점 13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DB의 김종규는 22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두경민의 공백이 아쉬웠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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