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올해의 예능인상 “‘동상이몽2’ 탓 ‘안다행’ 못 나가”[MBC 연예대상]

김명미 2022. 12. 2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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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김구라는 12월 29일 오후 진행된 '2022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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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김구라가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김구라는 12월 29일 오후 진행된 '2022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김구라는 "자료화면에 나왔지만 '라디오스타'가 내년이면 16년이다. 맛집은 노포가 대접을 받는데, 예능은 신선함에 열광한다. '라디오스타'에 예전만큼 눈길이 가지 않는 게 사실이고, 그것이 예능계의 룰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일에 16년째 장수를 하고 있다. '복면가왕'도 8년째 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구라는 "매번 스튜디오 예능만 하는데, 야외로 나가 보는 게 어떻겠냐"는 질문에 "나름대로 지켜야 될 룰이 있다. 제가 '안싸우면 다행이야' 너무 나가고 싶지만, 월요일에 SBS에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하고 있다. 같은 날 비슷한 시간대에 다른 프로그램에 나가는 것 자체가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나 싶다"고 답했다.

이어 김구라는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화요일로 옮기거나 '동상이몽2'가 금요일로 옮기면 얼마든지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2022 MBC 방송연예대상'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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