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증명하고 싶었다” 스펠맨 부활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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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펠맨(25, 206cm)이 부진을 떨치고 일어났다.
그러나 스펠맨은 34분 58초 동안 38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부진을 완벽하게 털어냈다.
경기 후 만난 스펠맨은 "팀적으로 좋은 승리였다. 팀원 모두가 각자의 몫을 다 해서 이길 수 있었다. 나 자신을 팀원들에게 증명하고 싶었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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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최서진 기자] 스펠맨(25, 206cm)이 부진을 떨치고 일어났다.
안양 KGC 스펠맨은 29일 벌어진 원주 DB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에서 92-74 승리에 공헌했다. KGC는 2위 그룹과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스펠맨은 최근 3경기 평균 8점 7리바운드에 그치며 본인의 모습을 잃었다. 장점인 외곽슛 성공률이 급격히 떨어졌으며, 골밑 싸움 또한 하지 않았다. 그러나 스펠맨은 34분 58초 동안 38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부진을 완벽하게 털어냈다. 야투 성공률은 65%(15/23)였으며 3점슛은 10개를 던져 7개를 성공했다.
경기 후 만난 스펠맨은 “팀적으로 좋은 승리였다. 팀원 모두가 각자의 몫을 다 해서 이길 수 있었다. 나 자신을 팀원들에게 증명하고 싶었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묻자 “양희종과 이야기를 했다. 팀원들이 나에게 믿음을 준다. 이에 대해 경기력으로 증명하고 싶어서 내가 왜 필요하고 팀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 또한 경기 하루 전날 스펠맨과 미팅 시간을 가졌다. 김상식 감독은 “내가 도와줄테니 같이 잘해보자고 말했다. 스펠맨도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라고 미팅 내용을 밝혔다.
스펠맨은 이에 대해 “팀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했다. 대화한 것들의 결과가 경기력으로 나와서 정말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캐롯전에서는 스펠맨보다 대릴 먼로의 출전 시간이 길었다. 이에 대해 “먼로가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감독님의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나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을 때 팀에게 영향을 주고 싶지 않다. 그러려고 노력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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