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개인 통산 10,000점 달성’ KCC 라건아, “좋은 성과다. 하지만...”
손동환 2022. 12. 2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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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통산 10,000점은 좋은 성과다. 하지만 우승이 가장 큰 목표다"전주 KCC는 2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2-73으로 꺾었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라)건아의 대기록(개인 통산 10,000점 달성)을 축하한다. 자랑스러운 일이고 대단한 일이다. 시즌 마무리할 때까지 부상 없이 지금처럼 꾸준히 해주면 좋겠다"라며 라건아의 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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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통산 10,000점은 좋은 성과다. 하지만 우승이 가장 큰 목표다”
전주 KCC는 2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2-73으로 꺾었다. 13승 13패로 5할 승률을 달성했다. 5위 고양 캐롯(13승 12패)을 반 게임 차로 쫓았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라건아(199cm, C)였다. 라건아는 이날 19점 19리바운드(공격 5) 3어시스트에 1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에 양 팀 최다 리바운드와 최다 공격 리바운드를 동시에 달성했다.
또 이날의 라건아는 KBL의 역사를 썼다. 2쿼터 종료 2분 35초 전 허웅(185cm, G)의 패스를 받아 득점. KBL 입성 후 개인 통산 10,000점을 달성했다. KBL 역대 5호이자, KBL 현역 선수 중 유일한 기록이다.
라건아의 10,000점을 축하하기 위해, 경기는 잠시 멈췄다. 라건아는 10,000점을 해낸 볼에 사인을 했다. 그리고 김희옥 KBL 총재와 최형길 KCC 총재와 기념 촬영을 했다. 군산월명체육관에 운집한 팬들의 많은 축하를 받았다.
자칫 들뜰 수도 있었다. 그러나 라건아는 집중력을 유지했다. 특히, 3쿼터 후반에 수비와 리바운드로 공격권을 만들었고, 라건아를 포함한 KCC 선수들이 한국가스공사 림을 맹폭했다. 3쿼터 한때 55-61로 밀렸던 KCC는 63-61로 뒤집었다.
3쿼터에 상승세를 탄 KCC는 허웅(185cm, G)과 이승현(197cm, F)의 활약으로 한국가스공사를 더 밀어붙였다. 라건아는 궂은일에 계속 투지를 보여줬다. 삼각편대가 맹위를 떨치자, KCC도 승리를 확정했다. 시즌 첫 4연승.
시즌 첫 4연승을 달성한 전창진 KCC 감독은 ‘4연승’보다 ‘라건아의 10,000점’을 더 기뻐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라)건아의 대기록(개인 통산 10,000점 달성)을 축하한다. 자랑스러운 일이고 대단한 일이다. 시즌 마무리할 때까지 부상 없이 지금처럼 꾸준히 해주면 좋겠다”라며 라건아의 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한편, 대업을 달성한 라건아는 경기 종료 후 “개인 통산 10,000점은 개인적으로 좋은 성과이자 명예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리그에서 오랜 시간 뛰게 되면, 뒤따라오는 성과라고 본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에 우승을 하는 게 나한테 가장 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홈 팬들께서 성원을 해준다. 그게 동기 부여가 된다. 또, KBL 역대 5번째로 10,000점을 한 걸로 알고 있는데, 홈 팬들 앞에서 축하를 받아서 좋다”고 설명했다.
계속해 “한 달 동안 팀 전체적으로 좋은 호흡을 받았는데, 앞으로 다가오는 경기를 잘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과제도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전주 KCC는 2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2-73으로 꺾었다. 13승 13패로 5할 승률을 달성했다. 5위 고양 캐롯(13승 12패)을 반 게임 차로 쫓았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라건아(199cm, C)였다. 라건아는 이날 19점 19리바운드(공격 5) 3어시스트에 1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에 양 팀 최다 리바운드와 최다 공격 리바운드를 동시에 달성했다.
또 이날의 라건아는 KBL의 역사를 썼다. 2쿼터 종료 2분 35초 전 허웅(185cm, G)의 패스를 받아 득점. KBL 입성 후 개인 통산 10,000점을 달성했다. KBL 역대 5호이자, KBL 현역 선수 중 유일한 기록이다.
라건아의 10,000점을 축하하기 위해, 경기는 잠시 멈췄다. 라건아는 10,000점을 해낸 볼에 사인을 했다. 그리고 김희옥 KBL 총재와 최형길 KCC 총재와 기념 촬영을 했다. 군산월명체육관에 운집한 팬들의 많은 축하를 받았다.
자칫 들뜰 수도 있었다. 그러나 라건아는 집중력을 유지했다. 특히, 3쿼터 후반에 수비와 리바운드로 공격권을 만들었고, 라건아를 포함한 KCC 선수들이 한국가스공사 림을 맹폭했다. 3쿼터 한때 55-61로 밀렸던 KCC는 63-61로 뒤집었다.
3쿼터에 상승세를 탄 KCC는 허웅(185cm, G)과 이승현(197cm, F)의 활약으로 한국가스공사를 더 밀어붙였다. 라건아는 궂은일에 계속 투지를 보여줬다. 삼각편대가 맹위를 떨치자, KCC도 승리를 확정했다. 시즌 첫 4연승.
시즌 첫 4연승을 달성한 전창진 KCC 감독은 ‘4연승’보다 ‘라건아의 10,000점’을 더 기뻐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라)건아의 대기록(개인 통산 10,000점 달성)을 축하한다. 자랑스러운 일이고 대단한 일이다. 시즌 마무리할 때까지 부상 없이 지금처럼 꾸준히 해주면 좋겠다”라며 라건아의 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한편, 대업을 달성한 라건아는 경기 종료 후 “개인 통산 10,000점은 개인적으로 좋은 성과이자 명예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리그에서 오랜 시간 뛰게 되면, 뒤따라오는 성과라고 본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에 우승을 하는 게 나한테 가장 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홈 팬들께서 성원을 해준다. 그게 동기 부여가 된다. 또, KBL 역대 5번째로 10,000점을 한 걸로 알고 있는데, 홈 팬들 앞에서 축하를 받아서 좋다”고 설명했다.
계속해 “한 달 동안 팀 전체적으로 좋은 호흡을 받았는데, 앞으로 다가오는 경기를 잘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과제도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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