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분위기메이커가 내 역할” KB 승리 이끈 이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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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안 풀릴 때는 분위기가 떨어지기 마련인데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하는 게 내 역할인 것 같다." 이윤미(22,172cm)가 본인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에 이윤미는 "오늘 경기만 봤을 때 좋다. 잘된 경기는 팀워크도 좋고 수비도 잘된다. 하지만 경기가 안 풀릴 때는 분위기가 떨어지기 마련인데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하는 게 내 역할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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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는 2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퓨처스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80-60으로 승리했다. 이윤미는 31분22초를 뛰며 13점 5리바운드 3스틸 기록하며 퓨처스리그 첫 승리에 공헌했다.
KB스타즈는 3점슛(12-5)에서 우위를 점하며 가용인원이 적은 우리은행과의 격차를 벌려나갔다. 이윤미는 1쿼터에만 3점슛 포함 7점을 올리며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는데 기여했다.
경기 후 이윤미는 “퓨처스리그 멤버로 준비한 건 3일 정도밖에 안 됐다. 오프시즌부터 B팀끼리 기본적인 것부터 활발하게 해보자고 했는데, 이겨서 의미 있는 것 같고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KB스타즈는 박지은(17점)-이윤미(13점)-이혜주(16점)-최지선(16점)이 나란히 두자릿 수 득점을 성공시키며 고른 득점 분포를 만들었다. 고른 득점 분포는 팀워크가 좋았다는 의미이다. 이에 이윤미는 “오늘 경기만 봤을 때 좋다. 잘된 경기는 팀워크도 좋고 수비도 잘된다. 하지만 경기가 안 풀릴 때는 분위기가 떨어지기 마련인데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하는 게 내 역할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윤미와 KB스타즈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걸음을 시작했다. 이윤미는 “퓨처스리그는 1군 언니들이 아닌 어린 선수들, 우리만의 축제 같은 느낌이다. ‘우승하자’라는 마음보다는 내가 잘하는 것과 기본적인 것들을 재밌게 하고 싶다”며 각오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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