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인도네시아, 태국과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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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안컵 축구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태국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나란히 2연승을 달리는 태국과 만난 인도네시아는,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전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마무리가 잘 안 됐습니다.
연승을 마감한 인도네시아는 태국에 골 득실에서 밀려 조 2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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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안컵 축구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태국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나란히 2연승을 달리는 태국과 만난 인도네시아는,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전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마무리가 잘 안 됐습니다.
전반 39분 이 장면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술라에만이 골키퍼의 패스를 끊어 완벽한 득점 기회를 잡았는데, 텅 빈 골문에 날린 슈팅이 어이없이 옆 그물만 흔들었습니다.
신태용 감독, 고개 숙인 채 무릎까지 꿇고 아쉬워하죠? 그래도 후반 5분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태국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클로크가 깔끔하게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연승을 이어가지는 못했습니다.
후반 34분 동점 중거리포를 허용해 1대 1로 비겼습니다.
연승을 마감한 인도네시아는 태국에 골 득실에서 밀려 조 2위를 유지했습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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