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맨 오랜만에 대폭발, KGC 상승세 전환, DB 두경민 없는데 김종규만 보였다

2022. 12. 2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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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GC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27일 캐롯과의 홈 경기서 경기종료 10초을 남기고 박지훈이 5점을 몰아치며 극적인 승리를 따낸 게 결정적이었다. 당시 골밑에서 공을 가로챈 박지훈이 엔드라인을 밟고 자유투라인으로 돌아 나왔다는 캐롯의 주장은 KBL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KGC는 그렇게 극적으로 이겼고, 이틀만에 다시 홈 경기를 치렀다. 이번엔 최근 부진하던 오마리 스펠맨이 터졌다. 34분58초간 3점슛 7개 포함 38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야투성공률도 65%로 좋았다. 배병준도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보탰다. 1옵션 외국선수가 살아나면서, KGC의 공격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DB는 두경민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그런데 최근 돌아온 드완 에르난데스가 6점으로 부진했다. 복귀 후 페이스가 확실히 좋지 않다. 이선 알바노는 10어시스트를 적립했으나 11점에 그쳤다. 김종규가 22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29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서 원주 DB 프로미를 92-74로 이겼다. 2연승하며 18승8패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DB는 2연패하며 10승16패로 공동 8위.

[스펠맨.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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