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전창진 KCC 감독, “라건아의 대기록을 축하한다” …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승부처만 되면...”
손동환 2022. 12. 2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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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의 대기록을 축하한다" (전창진 KCC 감독)"승부처만 되면..."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전주 KCC는 2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2-73로 꺾었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승부처만 되면, 공격이 안 풀릴 때 수비가 안 되는 일이 발생한다. 그 점을 연구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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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의 대기록을 축하한다” (전창진 KCC 감독)
“승부처만 되면...”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전주 KCC는 2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2-73로 꺾었다. 13승 13패로 5할 승률을 달성했다. 5위 고양 캐롯(13승 12패)을 반 게임 차로 쫓았다.
KCC는 한국가스공사를 만나기 전 상승세를 탔다. 한국가스공사를 만나기 전에 치른 9경기에서 두 번 밖에 패하지 않았다. 그 기세를 한국가스공사전 1쿼터에도 보여줬다. 1쿼터 시작 3분 23초 만에 11-3으로 앞섰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가 타임 아웃을 부른 후, KCC는 흔들렸다. 2쿼터 시작 1분 30초 만에 역전(20-21)당했다. 흐름을 잃은 KCC 벤치는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한 후,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주도권을 잡은 건 아니었다. 41-41로 전반전을 마쳤기 때문. 허웅(185cm, G)이 본격적으로 나섰다. 3점슛과 돌파 등 득점력을 보여줬다.
허웅이 분투했지만, KCC는 외곽 수비 때문에 어려웠다. 그러나 수비와 리바운드를 가다듬었고, KCC의 경기력은 달라졌다. 여기에 이승현(197cm, F)의 점퍼가 더해졌다. 여러 긍정적인 요소를 결합한 KCC는 3쿼터 후반부터 다시 치고 나갔다. 치고 나간 흐름을 마지막까지 유지했다. 시즌 첫 4연승.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라)건아의 대기록(개인 통산 10,000점 달성)을 축하한다. 자랑스러운 일이고 대단한 일이다. 시즌 마무리할 때까지 부상 없이 지금처럼 꾸준히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후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는데, 팀 자체적인 힘이 생긴 것 같다. 그게 고무적이다. 경기력이 차곡차곡 잘 올라오고 있어서, 감독으로서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승부처만 되면...”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전주 KCC는 2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2-73로 꺾었다. 13승 13패로 5할 승률을 달성했다. 5위 고양 캐롯(13승 12패)을 반 게임 차로 쫓았다.
KCC는 한국가스공사를 만나기 전 상승세를 탔다. 한국가스공사를 만나기 전에 치른 9경기에서 두 번 밖에 패하지 않았다. 그 기세를 한국가스공사전 1쿼터에도 보여줬다. 1쿼터 시작 3분 23초 만에 11-3으로 앞섰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가 타임 아웃을 부른 후, KCC는 흔들렸다. 2쿼터 시작 1분 30초 만에 역전(20-21)당했다. 흐름을 잃은 KCC 벤치는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한 후,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주도권을 잡은 건 아니었다. 41-41로 전반전을 마쳤기 때문. 허웅(185cm, G)이 본격적으로 나섰다. 3점슛과 돌파 등 득점력을 보여줬다.
허웅이 분투했지만, KCC는 외곽 수비 때문에 어려웠다. 그러나 수비와 리바운드를 가다듬었고, KCC의 경기력은 달라졌다. 여기에 이승현(197cm, F)의 점퍼가 더해졌다. 여러 긍정적인 요소를 결합한 KCC는 3쿼터 후반부터 다시 치고 나갔다. 치고 나간 흐름을 마지막까지 유지했다. 시즌 첫 4연승.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라)건아의 대기록(개인 통산 10,000점 달성)을 축하한다. 자랑스러운 일이고 대단한 일이다. 시즌 마무리할 때까지 부상 없이 지금처럼 꾸준히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후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는데, 팀 자체적인 힘이 생긴 것 같다. 그게 고무적이다. 경기력이 차곡차곡 잘 올라오고 있어서, 감독으로서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첫 6연패. 10승 16패로 원주 DB-서울 삼성과 공동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초반부터 KCC의 화력에 밀렸다. 이대성(190cm, G)이 3점으로 득점했을 뿐, 한국가스공사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부족했다. 3-11로 밀리자,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타임 아웃만 부른 게 아니었다. 선수들도 교체했다. 교체 투입된 차바위(190cm, F)와 이대헌(196cm, F), 유슈 은도예(210cm, C)가 분위기를 바꿨다.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 시작 1분 30초 만에 21-20으로 처음 주도권을 잡았다.
흐름을 바꾼 한국가스공사는 41-41로 3쿼터를 시작했다. 우동현(175cm, G)과 이대성(190cm, G)이 3점슛으로 달아나는 득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3쿼터 후반 급격히 흔들렸다. 공격력 저하는 수비력 저하로 이어졌다. 3쿼터 한때 61-55까지 앞섰던 한국가스공사는 61-63으로 3쿼터를 마쳤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초반에 더 흔들렸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지만, 한국가스공사는 분위기를 좀처럼 바꾸지 못했다. 결국 6연패.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승부처만 되면, 공격이 안 풀릴 때 수비가 안 되는 일이 발생한다. 그 점을 연구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외국 선수 득점이 너무 안 나온다. 외국 선수 교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움직이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창진 KCC 감독-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한국가스공사는 초반부터 KCC의 화력에 밀렸다. 이대성(190cm, G)이 3점으로 득점했을 뿐, 한국가스공사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부족했다. 3-11로 밀리자,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타임 아웃만 부른 게 아니었다. 선수들도 교체했다. 교체 투입된 차바위(190cm, F)와 이대헌(196cm, F), 유슈 은도예(210cm, C)가 분위기를 바꿨다.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 시작 1분 30초 만에 21-20으로 처음 주도권을 잡았다.
흐름을 바꾼 한국가스공사는 41-41로 3쿼터를 시작했다. 우동현(175cm, G)과 이대성(190cm, G)이 3점슛으로 달아나는 득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3쿼터 후반 급격히 흔들렸다. 공격력 저하는 수비력 저하로 이어졌다. 3쿼터 한때 61-55까지 앞섰던 한국가스공사는 61-63으로 3쿼터를 마쳤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초반에 더 흔들렸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지만, 한국가스공사는 분위기를 좀처럼 바꾸지 못했다. 결국 6연패.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승부처만 되면, 공격이 안 풀릴 때 수비가 안 되는 일이 발생한다. 그 점을 연구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외국 선수 득점이 너무 안 나온다. 외국 선수 교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움직이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창진 KCC 감독-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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