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맨 펄펄' KGC, DB 꺾고 2연승 질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양 KGC가 연승에 성공했다.
KGC는 2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DB와의 홈 경기에서 92-74 대승을 거뒀다.
스펠맨의 원맨쇼에 힘입어 전반을 50-36으로 마친 KGC는 3쿼터에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초반 김현호, 최승욱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잠시 흔들린 KGC는 스펠맨을 앞세워 DB의 추격을 무력화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안양 KGC가 연승에 성공했다.
KGC는 2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DB와의 홈 경기에서 92-74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GC는 18승 8패를 기록, 단독 선두를 굳건히 했다. 반면 2연패 수렁에 빠진 DB는 16패(10승)째를 떠안으며 대구 한국가스공사, 서울삼성(이상 10승 16패)과 함께 공동 최하위로 추락했다.
KGC 오마리 스펠맨은 38득점 13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배병준(13득점 3리바운드)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DB는 김종규(22득점 13리바운드)와 이선 알바노(11득점 10어시스트), 김현호(14득점 5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스펠맨 억제에 실패한 점이 뼈아팠다.
스펠맨의 원맨쇼에 힘입어 전반을 50-36으로 마친 KGC는 3쿼터에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오세근이 득점행진에 가담했으며 스펠맨의 손끝도 여전히 뜨거웠다. DB는 알바노의 연속 득점으로 맞섰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엔 힘이 모자랐다. KGC가 68-57로 리드를 지킨 채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초반 김현호, 최승욱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잠시 흔들린 KGC는 스펠맨을 앞세워 DB의 추격을 무력화했다. 이후 종료 5분 32초를 앞두고 터진 배병준의 3점포로 사실상 승기를 굳힌 KGC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소중한 승리와 마주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