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한 달 만에 3300만 뷰 찍은 여행 홍보영상 뭐길래

장주영 매경닷컴 기자(semiangel@mk.co.kr) 2022. 12. 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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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 홍보영상
‘달에서 온 이방인, 달토끼들의 여행’ 주제
부산브랜드 홍보 달토끼 여행 영상 관심↑
부산의 다채로운 반전 매력 선보여 눈길

공개 한 달 만에 누적 조회수 3300만 회를 넘긴 여행 홍보영상이 있어 화제를 낳고 있다.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가 공식 유튜브 채널 ‘비짓부산’을 통해 지난달 23일 공개한 부산관광 홍보영상 3편과 선공개한 티저 영상의 총합이 3300만 회의 조회수를 넘어섰다.

사진 = 부산관광공사
‘달에서 온 이방인, 달토끼들의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제작한 이번 홍보영상은 힙한 달토끼 듀오가 부산 곳곳을 누비는 모습을 통해 ‘즐기고, 일하고,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의 다채로운 반전 매력을 잘 담아내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영상에는 광안대교, 부산 요트 경기장부터 아홉산 숲, 오륙도, 그리고 송정해수욕장까지 부산이 품고 있는 다양한 명소들이 담겼다. 여정을 마친 달토끼들이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붉게 물든 노을을 바라보는 장면은 영상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특히 1984년 제정한 부산찬가를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부산사람들에게는 익숙함과 레트로 감성을, 해외에는 부산의 힙함과 역동성을 보여주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폭발적인 조회수와 함께 댓글의 반응도 뜨겁다. 총 5500개가 넘게 달린 영상 댓글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도 호응을 전했다.

“레트로 느낌도 나고 미래형 영상 같기도 하고” “힙하고 핫한 멋진 부산을 특별하게 만나 볼 수 있어서 황홀하다!” “전통과 현대의 완벽한 조화” “한국의 부산을 방문해야 하는 또 한 가지 이유가 생겼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부산 여행 욕구를 제대로 자극했다.

사진 = 부산관광공사
또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부산 첫 단독 해외 로드쇼에도 선을 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돋우었다. ‘부산과 태국을 잇는 트래블 커넥트(Travel connect)’라는 주제로 진행한 행사에 맞게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글로벌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새로운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상으로 국내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면서 “앞으로도 세계가 인정한 부산답게 해외여행 목적지 1위가 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적극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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