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스리그] KB 이윤미의 목표, “끈질긴 수비와 간결한 플레이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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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미가 본인의 목표를 전했다.
그리고 이윤미에게 퓨쳐스리그 목표를 묻자 "사실 퓨쳐스리그는 우리만의 숙제라고 생각한다. 승리에 집중하기보다는 내가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재밌게 농구 하고 싶다. 그래서 연습 때도 최대한 즐겁게 하려고 한다. 모두가 기본에 충실하고 재밌게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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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미가 본인의 목표를 전했다.
청주 KB는 2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신한은행 쏠 여자프로농구 퓨쳐스 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만나 80-60으로 승리했다.
KB는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1쿼터부터 흐름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이윤미(172cm, F)와 최지선(175cm, F)이 있었다. 둘은 팀의 20점 중 15점을 합작했다.
한번 흐름을 잡은 KB는 계속 몰아쳤다. 특히 4쿼터에 강한 수비를 앞세워 점수 차를 확실히 벌렸다. 그리고 이윤미는 공수에서 자기 역할을 충분히 소화했다. 1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이윤미는 “우리가 이 멤버로 준비한 시간은 3일밖에 안 됐다. 그래도 비시즌부터 꾸준하게 B팀에서 손발을 맞췄다. 그래서 호흡적으로도 오늘은 잘 맞은 것 같다. 팀원들과 함께 기본적인 것부터 즐기면서 활발하게 하자고 했다. 그런 마음으로 경기했는데 승리까지 해서 더 의미 있고 기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KB는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수비적으로 손발이 잘 맞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윤미는 “오늘 경기만 봤을 때는 우리의 팀워크가 좋았다. 우리가 잘 풀리는 날은 이렇게 좋다. 하지만 아닌 날은 다 같이 분위기가 떨어진다. 팀에 분위기를 올릴 수 있는 사람이 많이 없기에 내가 더 활발하게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윤미에게 퓨쳐스리그 목표를 묻자 “사실 퓨쳐스리그는 우리만의 숙제라고 생각한다. 승리에 집중하기보다는 내가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재밌게 농구 하고 싶다. 그래서 연습 때도 최대한 즐겁게 하려고 한다. 모두가 기본에 충실하고 재밌게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은 수비다. 엄청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끈질기게 한다. 이번에도 수비를 끈질기게 하고 싶다”라며 “공격에서는 간결하게 하고 싶다. 슛 쏘고 패스하고를 정확한 타이밍에 하고 싶다”라며 본인의 목표를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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