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쿨한 음바페, 아르헨 GK 조롱에 대한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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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쿨했다.
월드컵 우승 후 세레머니에서 마르티네스가 음바페를 조롱하기 시작했다.
카퍼레이드 과정에서는 음바페 얼굴이 프린팅된 인형을 들고나왔다.
음바페를 아기처럼 조롱하며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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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을 향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조롱에 대한 음바페 대처는?
▲ 마르티네스 관련 질문에 대해 "쓸데없는 일에 에너지 낭비하고 싶지 않다"라고 전해
▲ 팀 동료 리오넬 메시에 대해서도 "결승전 후 축하 인사 건넸다"라며 대인배 면모 보여줘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내 문제도 아니다. 쓸데없는 일이다. 에너지 낭비하고 싶지 않다"
아르헨티나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조롱에 대한 킬리안 음바페의 반응은 어땠을까?
음바페는 쿨했다. 신경 쓰지 않는다고 딱 잘라 말했다.
상황은 이렇다.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끝난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팀은 바로 프랑스였다. 여기까진 별일 아니었다. 문제는 그 이후다. 월드컵 우승 후 세레머니에서 마르티네스가 음바페를 조롱하기 시작했다.
카퍼레이드 과정에서는 음바페 얼굴이 프린팅된 인형을 들고나왔다. 음바페를 아기처럼 조롱하며 비꼬았다. 프랑스 내에서도 마르티네스 행동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당사자 음바페 반응은 쿨했다.
29일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에 따르면 음바페는 "셀레브레이션 행사는 내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쓸데없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고 싶지 않다. 내게 중요한 것은 PSG라는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메시가 돌아와 계속해서 골을 넣기를 기다리고 있다. 결승전 이후 메시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그를 축하했다. 일생일대의 기회였지만 실패했다. 그래도 늘 스포츠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월드컵 이후 치른 리그1 첫 경기에서 음바페는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결승포를 가동하며 PSG의 2-1 승리를 도왔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미 여러 차례 리그1 우승을 차지했다. 진짜 목표는 UEFA 챔피언스리그다. 월드컵에서 절정의 기량을 펼친 메시와 음바페에, 네이마르도 있다. 최강의 공격 트리오를 구축한 만큼 이번 시즌 다시 한 번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만 상대가 쉽지 않다. 최종전에서 벤피카에 밀려 조 2위로 16강행 티켓을 따냈고, 2019/20시즌 그리고 2020/21시즌에 이어, 또 한 번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할 예정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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