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콩깍지' 박신우, 母 김보미에 "배누리 좋아한다" 폭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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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콩깍지' 박신우가 김보미에게 배누리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29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극본 나승현·연출 고영탁) 63회에서는 강은호(박신우)가 모친인 안영금(김보미)에게 폭탄발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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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내 눈에 콩깍지' 박신우가 김보미에게 배누리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29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극본 나승현·연출 고영탁) 63회에서는 강은호(박신우)가 모친인 안영금(김보미)에게 폭탄발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영금은 강은호와 강은진(김가란)에게 "영이(배누리)가 요즘 회장님 손자(백성현)를 만나는 거 같더라. 영이 회장님이 많이 예뻐한다. 알고 있었느냐. 고생 많이 했는데 잘 됐다. 회장님 손자 좋은 사람이다. 생각도 바르고 강단 있어서 자기 여자 지킬 줄도 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강은호는 "그 집 부모는 반대하는 거 같더라"라면서 "그래서 영이 제가 데리고 오려 한다. 어머니, 저 영이 좋아한다. 오랫동안 좋아해왔다. 엊그제 고백도 했다. 어머니는 영이 예뻐하니까 받아줄 거다. 영이 얼마나 예쁘고 착한 아이인지 어머니는 잘 알지 않으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황한 안영금은 "지금 이 얘기 못 들은 걸로 하겠다. 엄마 출근해야 하니까 먼저 나가겠다"라고 말한 뒤 성급히 자리를 떴다.
그런 오빠의 모습에 강은진은 "그만해라. 폭탄을 던졌으면 엄마도 피할 시간을 줘라"라고 한숨을 쉬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내 눈에 콩깍지']
내 눈에 콩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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