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시간에 '불바다'…제보로 본 과천 방음터널 화재
[뉴스리뷰]
[앵커]
오늘(29일) 과천 방음터널 화재와 관련해 시청자분들이 많은 제보 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불길이 삽시간에 번지는 모습과 당시의 급박했던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방음 터널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주변엔 검은 연기가 자욱합니다.
2개의 기둥 사이로 치솟던 불길은 1-2분 사이에 범위가 2배로 넓어집니다
<현장음> "진짜 무섭다. 어떡해? 엄청 번지는데?"
현장과 먼 곳에서도 거대한 불길과 까만 연기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장음> "옆으로 계속 번지고 있어. 어떡해."
터널 안은 불길과 함께 아수라장이 됐고 소방인력이 투입돼 통제됐습니다.
터널 천장에서 불이 붙은 잔해물이 계속 떨어지는 모습도 보입니다.
버려진 차량들은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터널 아래를 지나는 일부 운전자들은 회차를 시도하기도 합니다.
<현장음> "무슨 일이람. 와."
거대한 불길을 마주하게 되자 운전자들은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현장음> "저거 터져가지고 파편 이리로 날아오는 거 아니야?"
사고 현장 일대는 시커먼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불길이 일부 잡히는 모습도 포착됐는데, 연기는 터널에서 멈추지 않고 피어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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