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탄 하나의 터널로 연결···수도권 30분 시대 본격화

2022. 12. 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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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라 앵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 삼성에서 동탄 구간이 하나의 터널로 연결됐습니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동탄에서 수서까지 19분이면 도착해, 수도권 30분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수서역 GTX-A 건설 현장)

수도권 외곽과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파주에서 동탄까지 82.1㎞ 구간을 잇는 GTX-A 노선과 인천에서 남양주를 잇는 B 노선, 양주에서 수원을 잇는 C 노선, 모두 세 가지 노선으로 나뉘어 건설 중입니다.

이 가운데, GTX-A 노선 삼성역에서 수서역 구간의 터널 관통 공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삼성~수서 구간 터널이 관통되며 동탄역에서 용인, 성남을 거쳐 수서역을 지나 삼성역까지 이어지는 39.8km 노선이 하나의 터널로 연결됐습니다.

약 40㎞의 노선이 연결됨에 따라 동탄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단축될 전망입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제 뒤에 있는 터널이 개통되면, 동탄에서 수서까지 19분 만에 도착합니다. 기존 대중교통으로 1시간 20분 가량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1시간 이상 단축되는 겁니다."

이동시간 단축에 따라 수도권 남부지역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 절감에 크게 기여 하고 수도권 30분 시대가 본격화 될 전망.

정부는 수서~동탄 구간 GTX 서비스가 개시되면 향후 GTX B, C 노선에도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녹취> 이윤상 /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또한 GTX-A 구간의 개통으로 GTX의 효과와 감동을 많은 분께서 체험하게 되면 B, C 노선의 사업 추진에도 시너지가 발휘될 것입니다."

정부는 터널 관통 공사가 마무리된 삼성역에서 SRT 수서역, 약 9km 구간 외 나머지 약 30km 구간에 대한 공사도 진행합니다.

수서역과 용인, 성남역 등 5개 역을 건설하고 GTX 신호와 통신 등의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삼성~동탄 구간을 시작으로, 24년 하반기 파주~서울역 구간, 28년 파주~동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GTX-A 건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이기환 / 영상편집: 김종석 / 영상그래픽: 지승윤)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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