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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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29일 "약무호남 시무국민통합(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다가오는 2023년은 분열과 대립을 극복하고 화해와 협력의 새해가 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도민들께서 국민통합에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통합 국정철학과 맥을 같이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가르침을 깊이 새겨, 국민 모두가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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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민통합위, 전남도·전남도의회와 업무협약
지역협의회도 개최…국립의대 신설 등 논의
金 "尹-DJ 국정철학 맥 같아…통합에 앞장"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29일 "약무호남 시무국민통합(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전라남도청에서 전라남도·전라남도의회와 업무협약 및 지역협의회에 참석했다.
'약무호남 시무국민통합(若無湖南是無國家)'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썼던 말이다.
김 위원장은 "다가오는 2023년은 분열과 대립을 극복하고 화해와 협력의 새해가 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도민들께서 국민통합에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와 전남도·도의회는 협약에 따라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국민통합 공감대 형성과 문화확산 및 교육·조사·연구 ▲중앙과 지역 간, 지역과 지역 간, 지역 시민사회와 공공부문 간 소통 활성화 ▲지역협의회 구성·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조 ▲지역 간 연계·교류 프로그램 추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정책 추진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국민통합위는 전남도지역위원회 위원 13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김 위원장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상급 병원이 없어 전남도민들이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대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에 대해 경청하고, 지역위원들과 함께 국립의과대학 신설 등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위원들과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통합 국정철학과 맥을 같이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가르침을 깊이 새겨, 국민 모두가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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