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실학자 홍대용의 '혼천시계' 260여 년 만에 복원 성공

2022. 12. 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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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혼천의와 서양 자명종의 결합으로 융합을 이루다!-

임보라 기자>

조선 후기 북학파 천문학자죠.

홍대용의 '혼천시계'가 260년 만에 복원됐습니다!

혼천시계는 조선 전통의 천문시계로, 지방관청을 중심으로 실학자들이 공동 개발한 천문시계입니다.

혼천시계 복원에 앞서 문헌 내용만으로는 전체 형태를 추정하는데 한계가 있었는데요.

복원을 진행한 연구진은 고려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박물관의 자명종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동력 발생 특성을 분석하고, 혼의 유물을 토대로 복원·작동 모형 제작에 활용했다고 전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선후기 대표 과학문화재인 혼천시계의 체험전시품을 만들어 내년 봄부터 전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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