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거래 실태조사 결과 발표

2022. 12. 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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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거래관행 집중 점검· 표준계약서 사용 확대 홍보 필요-

임보라 기자>

공정위 소식 하나 더 알아봅니다.

공정위가 18개 업종 5만여 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만족도·개선 체감도·인지도 수준이 90%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업종별로 세부사항에 차이가 있었는데요.

제약·주류·의료기기 업종은 대리점 거래에 대체적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이 높았지만, 자동차 판매·보일러·기계 등은 불공정거래 행위를 경험했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불공정행위 중에서도 판매목표를 강제당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경영정보 요구, 불이익 제공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재판매가격 유지를 강요받았다는 응답도 자동차판매, 페인트, 화장품 업종순으로 높게 나타났죠.

공정위는 표준대리점계약서의 사용을 대폭 확대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불공정행위 경험이 높은 업종에 대해 집중 점검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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