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야영장 화재·차량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강화해야
2022. 12. 29. 20:50
-일부 야영장, 소화설비·안전시설물 설치 미흡-
임보라 기자>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 가운데, 야영장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소비자원이 전국 20개 자동차야영장의 안전실태를 조사했더니, 일부 야영장의 화재·안전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곳 중 2곳은 적정 수량의 소화기가 없었고 6곳은 소화기 상태가 불량했으며, 흡역구역에 소화설비가 없거나 매점에서 폭죽을 파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밖에 야영장 시설배치도·안전수칙 등을 표기한 게시판이 미흡한 경우, 도로·계곡 등 위험구역과 안전거리가 확보되지 않은 경우 등이 확인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자동차야영장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자동차야영장 사업자에게는 미흡한 사항에 대한 자율적인 시정을, 소비자에게는 안전수칙 숙지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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