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다" 콘테 애제자, 러브콜 우수수…토트넘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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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그로 진출을 원한다.
영국 매체 'HITC'는 29일(한국시간) "스테판 데 브리(30)는 안토니오 콘테(53) 감독과 대화 후 인터밀란을 떠나길 원한다. 이탈리아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맞이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데 브리는 콘테 감독의 인터밀란 시절 주축 수비수였다.
콘테 감독의 마지막 시즌에 데 브리는 인터밀란 우승 일등공신 중 하나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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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새로운 리그로 진출을 원한다.
영국 매체 ‘HITC’는 29일(한국시간) “스테판 데 브리(30)는 안토니오 콘테(53) 감독과 대화 후 인터밀란을 떠나길 원한다. 이탈리아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맞이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데 브리는 콘테 감독의 인터밀란 시절 주축 수비수였다. 큰 키에 정확한 패스까지 갖췄다. 콘테 감독의 스리백 전술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다. 콘테 감독의 마지막 시즌에 데 브리는 인터밀란 우승 일등공신 중 하나로 불렸다. 올 시즌도 인터밀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16경기에서 총 1,255분을 소화했다.
2014년부터 이어온 이탈리아 생활을 끝내려 한다. 데 브리는 2014년 7월 페예노르트를 떠나 라치오 유니폼을 입었다. 2018년 7월에는 인터밀란으로 이적해 181경기를 뛰었다. ‘HITC’는 “데 브리는 구단에 이적 의사를 밝혔다”라며 “이탈리아 리그를 떠나려 한다.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 때라고 느꼈다. 에이전트도 새 팀을 물색 중”이라고 알렸다.
이미 재계약 제의도 수차례 거절했다. 데 브리와 인터밀란의 계약 기간은 2023년 7월 까지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인터밀란은 데 브리에 2년 재계약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도전에 나서는 그의 열망을 이해했다”라며 데 브리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곧 계약이 끝나는 데 브리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겨울 이적시장부터 영입전에 뛰어들 심산이다. ‘HITC’는 “토트넘은 데 브리의 계약이 곧 끝날 것을 감안해 1월 이적시장에서 인터밀란에 400만에서 500만 유로(약 67억 원)를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영입전은 치열할 듯하다. 전성기 나이에 접어든 수비수를 저렴한 이적료에 데려올 수 있기 때문. 매체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도 데 브리 영입을 노리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영입 후보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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