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신태용호', 태국과 1-1 무승부…골 득실서 밀려 조 2위

이재상 기자 2022. 12. 2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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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29일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2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A조 4차전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2승1무(승점 7)를 기록, 태국(승점 7)에 골득실(태국 +9, 인도네시아 +8)에 밀려 조 2위를 유지했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인도네시아는 후반 4분 선제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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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 우위에도 아쉬운 결과
인도네시아가 태국과 무승부를 거뒀다 (AFF SNS 캡처)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29일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2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A조 4차전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2승1무(승점 7)를 기록, 태국(승점 7)에 골득실(태국 +9, 인도네시아 +8)에 밀려 조 2위를 유지했다. 인도네시아는 최종 필리핀전 결과에 따라 4강 진출이 가려지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초반 차분하게 수비 이후 역습 전략을 펼쳤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39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위탄 술라에만이 상대 골키퍼의 공을 뺏어 빈 골대를 향해 슈팅했지만 공이 옆 그물을 때렸다. 신태용 감독은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인도네시아는 후반 4분 선제골을 넣었다. 아스나위 망쿠알람이 드리블 돌파 후 왼발슛을 날린 것을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인도네시아는 마크 클로크가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인도네시아는 후반 17분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태국의 미드필더 산라왓 뎃미트르가 거친 파울로 퇴장을 당하며 인도네시아는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하지만 오히려 골을 넣은 쪽은 태국이었다.

후반 34분 사라치 유옌의 중거리 슈팅이 인도네시아 수비수 맞고 골절되면서 골 네트를 갈랐다.

반격에 나선 인도네시아는 강하게 상대를 몰아쳤으나 득점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두 팀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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