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적 비난 굴욕적이다...이제 맨시티 떠날 듯” 비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칼빈 필립스의 과체중 논란에 대해 굴욕적이라는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탐 맥마누스는 "펩이 나와서 그렇게 말한 것이 옳았다고 생각한다. 그의 선수 중 한 명이 적합한 수준에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럴 권리가 있다. 선수들이 월드컵에서 뛰었지만, 모든 선수가 뛴 것은 아니다. 잉글랜드에서 훈련은 맨시티 만큼 집중적이지 않았다고 확신한다. 필립스가 과체중으로 왔을 때, 펩은 만족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규학]
칼빈 필립스의 과체중 논란에 대해 굴욕적이라는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펩 감독은 리버풀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6강전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필립스에 대한 인터뷰를 나눴다.
당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치르고 돌아온 필립스가 별다른 부상 소식이 없었음에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의 소식을 궁금해했다.
이에 펩 감독은 "필립스는 경기에 뛰기 적합하지 않다. 그는 훈련과 경기를 하기에 좋은 상태로 팀에 복귀하지 않았다"라며 "필립스는 부상을 입지 않았다. 과체중 상태로 팀에 왔다. 이유는 모르겠다. 그는 훈련을 하고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그가 준비되면 경기를 뛸 것이다. 우린 그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시즌 맨시티 입단 이후에 줄곧 부상 문제로 고생했던 필립스가 이번엔 부상이 아닌 과체중으로 인해 경기를 뛰지 못하는 상황이 왔다. 월드컵 이후 잠시 휴가를 받았던 기간에 체중관리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펩 감독은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5일(한국시간) "필립스는 월드컵 이후 과체중으로 돌아왔을 때, 몸매 관리를 할 때까지 맨시티에서 경기에 출전하거나 훈련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탐 맥마누스는 “펩이 나와서 그렇게 말한 것이 옳았다고 생각한다. 그의 선수 중 한 명이 적합한 수준에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럴 권리가 있다. 선수들이 월드컵에서 뛰었지만, 모든 선수가 뛴 것은 아니다. 잉글랜드에서 훈련은 맨시티 만큼 집중적이지 않았다고 확신한다. 필립스가 과체중으로 왔을 때, 펩은 만족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펩 감독은 그것을 공개적으로 터트렸고, 그것은 선수에게도 굴욕이다. 펩 감독은 가장 높은 수준을 요구하고 세계 최고의 팀이자 감독이 되기를 원한다. 그는 건강 관리 측면에서 문제가 있었다. 나는 그것이 맨시티에서 그의 끝이라고 생각한다. 필립스는 이제 다른 곳으로 갈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