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력 좋은 '콘테 스타일' RB 찾았다...문제는 이적료 '610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는 우측 윙백을 보강하기 위해 페드로 포로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 출신의 포로에게 관심이 있다. 에메르송 로얄과 맷 도허티 모두 확실하게 자신을 증명하지 못했다. 제드 스펜스는 올여름 합류한 뒤 딱 26분만 뛰었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때 우측 윙백 포지션을 강화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스펜스가 합류하면서 에메르송과 도허티 중 한 명이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우측 윙백을 보강하기 위해 페드로 포로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 출신의 포로에게 관심이 있다. 에메르송 로얄과 맷 도허티 모두 확실하게 자신을 증명하지 못했다. 제드 스펜스는 올여름 합류한 뒤 딱 26분만 뛰었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때 우측 윙백 포지션을 강화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몇 년 동안 우측 수비 포지션에 대한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3백 시스템을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더욱 커졌다. 에메르송과 도허티 모두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에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스펜스를 영입했다.
당초 스펜스가 합류하면서 에메르송과 도허티 중 한 명이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콘테 감독은 프리시즌 기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에메르송을 주전으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에메르송은 현재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경를 소화했다. 도허티가 9경기를 뛰었고 스펜스는 3경기 교체로만 출전했다.
1월 이적시장 기간 다시 우측 윙백 보강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새로운 선수를 영입한 뒤 에메르송과 도허티 중 한 명을 내보내고 스펜스는 임대로 경험을 쌓게 할 전망이다. 현재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는 포로다. 포로는 스페인 국적의 23살 어린 수비수다.
과거 맨시티로 이적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햇다.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2년 동안 임대를 떠났던 스포르팅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포로는 올 시즌 현재 포르투갈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포인트에서 알 수 있듯이 포로의 장점은 공격 가담 능력이다.
다만 토트넘 입장에서는 스포르팅을 설득하는 것이 최대 난제다.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후벵 아모림 감독은 "포로를 원하는 팀들이 있다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구단은 그를 데려가려면 방출 허용 조항을 발동시키는 것 뿐이라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포로는 2025년 여름까지 스포르팅과 계약되어 있다. 현재 그의 방출 허용 조항은 4,000만 파운드(약 61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림 감독에 말에 따르면 스포르팅 입장에서는 바이아웃 4,000만 파운드 이하의 금액으로는 이적 제의를 수락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