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특위, 조수진 의원이 뭐라 했기에 용혜인 의원이 탄식을...? [뉴스케치]
이희수 2022. 12. 29. 20:34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9일 국회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대검찰청, 서울시청, 용산구청, 용산소방서, 서울경찰청 등으로부터 2차 기관 보고를 받았다. 하지만 국정조사에 상당수의 증인이 참석하지 않았고, 신현영 의원의 닥터카 논란이 다시 쟁점이 되면서 진상규명에 한계를 드러냈다.
하지만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닥터카 논란으로 한차례 난항을 겪었다. 신 의원이 국정조사 위원직을 내려놓았지만, 여당에서는 의혹을 계속 제기했다.
국정조사 위원인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총 28번의 질의 기회 중 11번의 질의에서 신현영 의원과 닥터카를 지적했다. 전체 질의의 40%를 할애했고, 할애된 질의 시간 총 126분 중의 40분을 소모했다.
지지부진한 논의가 이어지자고(故) 이지한 씨 어머니 조미은 씨는 "이런 국정조사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신현영 하나만 물고 늘어지는 국정조사가 의미가 있나. 이게 국정조사냐. 다 짰느냐"고 울며 호소했다. 조 의원을 향해 "조수진, 당신은 엄마 맞냐?"고 소리치기도 했다.
유가족을 뒤로하고 회의장 떠나는 조 의원은"같은 편이네 같은 편이야"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YTN 이희수 (hee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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