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외신 “우크라 지대공미사일 벨라루스 영토 낙하”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2. 12. 29. 20:33
우크라이나의 S-300 지대공미사일 한 발이 벨라루스 영토에 떨어졌다고 29일(현지시간) 벨라루스 국영 벨타 통신이 보도했다.
S-300은 러시아의 대표적인 지대공 미사일로, 우크라이나군도 보유하고 있고, 최근 오발로 폴란드에 떨어져 사상자를 낳기도 했다.
벨타 통신은 아직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최대 우방국인 벨라루스의 참전설이 끊이지 않는 등 민감한 시기에 벌어진 이번 사건이 어떤 파장을 몰고올지 관심이 쏠린다.
벨라루스에는 이미 러시아군이 주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10개월째 길어지는 상황에서 벨라루스에 대한 러시아의 참전 압박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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