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MB-김기현, 성탄절날 1시간 면담..."金이 당대표 적임자 열심히 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MB)과 당권주자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5일 면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당대회와 관련 "통합과 연대측면에서 김 의원이 적임자"라고 하며 힘을 실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통령은 김 의원에게 차기 전당대회에 대한 언급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대통령과 김 의원은 기독교 장로라는 공통점이 있고, 과거 김윤옥 여사와 김 의원의 부인이 함께 기도회 모임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MB)과 당권주자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5일 면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당대회와 관련 "통합과 연대측면에서 김 의원이 적임자"라고 하며 힘을 실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뉴시스 취재 결과, 이 전 대통령과 김 의원은 25일 오후 서울대 병원에서 만나 1시간 가량 대화를 나누었다. 김윤옥 여사와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통령은 김 의원에게 차기 전당대회에 대한 언급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가 잘돼야 한다"며 "그렇기 위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선 통합과 연대가 가장 중요한데 그런 면에선 김 의원이 적임자 같으니 열심히 해보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과 김 의원은 기독교 장로라는 공통점이 있고, 과거 김윤옥 여사와 김 의원의 부인이 함께 기도회 모임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정치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정치권에서 윤심이 작용한 후보로 꼽힌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장제원 의원과의 연대를 공식화했다.
또 김 의원은 지난달 당권주자 중 유일하게 윤 대통령과 단독으로 3시간 동안 만찬회동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윤 대통령의 초청으로 기독교 지도자들과의 만찬자리에 부부동반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말 특별사면·복권된 이 전 대통령은 30일 서울대 병원에서 퇴원해 서울 논현동 자택으로 귀가한다. 이 전 대통령이 어떤 대국민 메시지를 낼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과 친이계 의원들 다수가 논현동 사저에서 이 전 대통령의 퇴원을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도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울산 일정을 가기위해 사저 앞에는 가지 않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