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진양철 캐릭터 특히 애정, 치열한 전사 상상하며 삶 이해”(뉴스룸)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성민이 진양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월 29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초대석에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순양그룹 초대회장 진양철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배우 이성민이 출연했다.

이성민은 지난 12월 25일 최종회 시청률 26.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인기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순양그룹 총수 진양철 역할을 맡아, 돈 앞에선 피도 눈물도 없는 재벌가 총수부터 섬망 증세로 정신이 흐릿해진 노쇠한 인간의 모습까지 소름끼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매회 극찬을 받았다.

이성민은 섬망 증세 이후 변해가는 진양철 배역을 어떻게 바라봤냐는 질문에 "저는 되게 제가 연기하는 캐릭터를 사랑한다. 특히 진양철 캐릭터는 많이 애정이 갔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그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이 캐릭터의 전사를 상상하면서 이 사람이 얼마나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왔는가 이해할 수 있었고 그런 지점에서 진양철 캐릭터가 현재 이렇게까지 살 수 없는 이유를 조금은 저는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런 삶을 살아온 것을 시청자분들이 많이 이해해주신 듯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