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컵 리뷰] 신태용의 인니, '퇴장' 태국과 1-1 무승부...2위 유지

오종헌 기자 2022. 12.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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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상대 퇴장에도 불구하고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29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스타디온 우타마 제로라 붕 카르노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 컵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태국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승점 7점으로 2위에 위치했고 태국은 골득실에서 앞서 1위를 유지했다.

이날 인도네시아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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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인도네시아는 상대 퇴장에도 불구하고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29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스타디온 우타마 제로라 붕 카르노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 컵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태국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승점 7점으로 2위에 위치했고 태국은 골득실에서 앞서 1위를 유지했다. 

이날 인도네시아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술리스타야완이 포진했고 마우라나, 술레만, 사유리가 뒤를 받쳤다. 클록, 이리안토가 중원을 구성했고 4백은 아르한, 아마트, 아르얀토, 아스나위이 나섰다. 아르카위나가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태국은 4-5-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당다가 원톱으로 나섰고 팔라, 유옌, 차나롱, 분마탄, 판야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사살락, 카만, 헴비분, 부리랏이 호흡을 맞췄고 키티퐁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인도네시아가 전반 초반 기회를 잡았다. 전반 8분 마우라나의 크로스를 샤유리가 발리로 연결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태국도 공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헴비분이 헤더를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인도네시아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43분 인도네시아 후방에서 공이 길게 연결됐다. 이때 키티퐁 골키퍼의 실수가 나왔고 이를 놓치지 않은 술레만이 빈 골대를 향해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옆그물에게 향하고 말았다. 

인도네시아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5분 아스나위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손에 맞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클로크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태국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4분 부상 당한 람다니를 빼고 뎃미트르를 투입했다. 

태국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17분 뎃미트르가 교체 투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거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인도네시아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26분 아스나위가 사유리와 원투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인도네시아가 몰아쳤다. 후반 29분 사유리가 원투 패스 이후 상대 수비 머리 맞고 뜬 공을 발리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스쳐 지나갔다. 태국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5분 유옌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인도네시아(1) : 클로크(후반 5분 PK) 

태국(1) : 유옌(후반 35분)

사진=인도네시아 축구연맹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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