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 친모=지수원 알았다…손창민도 정체 확신 [종합]

서지현 기자 2022. 12. 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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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지수원의 정체를 알게 됐다.

29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서윤희(지수원)와 자신이 친모녀임을 알게 되는 은서연(박하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은서연은 친자확인서를 새로 발급받아 서윤희와 자신이 친모녀 관계임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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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지수원의 정체를 알게 됐다.

29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서윤희(지수원)와 자신이 친모녀임을 알게 되는 은서연(박하나) 모습이 그려졌다.

태풍의 신부 / 사진=KBS2


이날 은서연은 자신의 사무실 건물을 서윤희가 매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왜 그러셨냐.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지 않았냐. 도움은 원치 않는다고. 제 힘으로 해나가고 싶은 이유. 대표님은 아시잖아요"라고 따졌다.

이에 서윤희는 "제발 내 뜻에 좀 따라주면 안되냐"며 "내 제안대로 유학가라. 여긴 서연 씨한테 너무 위험하다. 고집 좀 그만 부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은서연은 "아무리 위험해도 저는 여기서 해야 할 일이 있다. 고집이 아니라 제가 해야하는 일을 제 힘으로 하려고 한다"며 "앞으로 대표님과 저, 건물주와 세입자로만 지냈으면 한다"고 말한 뒤 돌아섰다.

강태풍은 은서연의 제안대로 르블랑의 실장직을 수락, 강백산(손창민)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섰다. 이에 강바다(오승아)가 반발하자 강백산은 "실장 건너서 본부장으로 갈 수도 있다"고 회유했다. 이어 강백산은 강바다를 이용해 서윤희의 지문을 획득했다.

홍조이(배그린)는 갈등을 빚는 서윤희와 은서연을 위해 나섰다. 홍조이는 서윤희가 갖고 있던 딸랑이를 은서연에게 건네며 "우리 엄마와 지낸 시간 한 번만 돌아봐달라. 서연 씨라면 그 안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은서연은 박용자(김영옥)를 찾아가 고의로 딸랑이를 흘렸다. 이를 본 박용자는 "이건 윤희 사모님 것인디?"라고 혼란에 빠졌다. 남인순(최수린)은 "서윤희 얘기 좀 그만하라"고 박용자를 닦달했다.

이를 본 은서연은 "분명 윤희 사모님 것이라 했다. 날 낳아주신 그분의 물건이다. 그럼 대표님이 정말…"이라며 서윤희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후 은서연은 친자확인서를 새로 발급받아 서윤희와 자신이 친모녀 관계임을 알게 됐다. 이에 은서연은 홍조이에게 "왜 검사 결과를 바꿨냐"고 분노했다.

동시에 강백산도 서윤희의 지문을 통해 정모연과 동일인물임을 알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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