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대 여수캠퍼스에 대학병원 설치해야” 외
[KBS 광주]전남대 여수캠퍼스 대학병원 유치위원회는 전문의료기관을 설립하기로 한 약속을 이행하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유치위는 오늘(29일)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5년 전남대와 여수대 통합과정에 체결한 양해각서에 한의대와 한방병원 및 의료기관을 여수캠퍼스에 설치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유치위는 당시 교육부장관과 두 대학 총장이 한의대 설치 이행협약서에도 서명했는데, 전남지역 일부 의원들이 최근 반대하고 있다며 정부가 관련 용역 추진 등 후속 조치에 나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청탁 명목 1억 6천만 원 받은 前 도의원 기소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여수국가산단 업체 대표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돈을 받은 전 전남도의원 A씨를 변호사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6년 6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 여수산단 소재 모 업체 대표로부터 회사 관련 청탁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1억 6천 5백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과거 도의원을 지낸 A씨는 여수시 등 관련 공무원에게 청탁해 시 소유 임야를 싼값에 매입해 공장 증설이 가능하도록 용도 변경해주고,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며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업사 직원이 흉기 휘둘러 동료 2명 사상
여수경찰서는 동료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로 자동차공업사 직원 47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29일) 오후 1시 반쯤 여수시 주삼동 자신이 일하는 자동차공업사 사무실에서 흉기를 휘둘러 50대 동료 직원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동료 직원 C씨도 A씨가 휘두른 흉기에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점심시간 직후 A씨가 사무실에 들어와 갑자기 냉장고 위에 있던 흉기를 집어든 뒤 휘둘렀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순천 와룡 산지습지, 30번째 보호지역 지정
환경부는 순천 와룡 산지 습지를 30번째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와룡 산지 습지는 해발고도 약 5백 미터에 자리 잡고 있는 0.9제곱킬로미터 면적의 산지형 저층습원입니다.
산 중턱에 10년 이상 경작하지 않은 농경지가 자연적인 천이에 의해 습지원형으로 복원된 사례로 생태·학술적으로 보전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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