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의암호 마리나 추진”…시민단체 “불통 행정”
김문영 2022. 12. 29. 20:15
[KBS 춘천]육동한 춘천시장은 오늘(29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 의암호 요트 마리나 조성사업 실시협약을 다음 달(1월) 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육 시장은 또, 이 협약에 토지매입비와 협약이행보증금 50억 원 납부 등 민간 투자를 강제하는 조항을 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강원평화경제연구소와 정의당 등은 육 시장이 공론화 과정도 없이 시민의 땅을 민간자본에 팔아넘기는 불통 행정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의암호 마리나 사업은 민자 4,000억 원을 투자해 춘천 의암호 일대에 호텔과 유람선 선착장 등을 마련하는 사업입니다.
김문영 기자 (myki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살인 뒤 “‘큰 돈 상속받았다’ 뽐내”…피해자 메신저 사진도 교체
- [현장영상] ‘뼈대만 남은 방음터널’…하늘에서 본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 현장
- 합동방공훈련 5년 만에 열렸지만 ‘비사격’…이유는?
- 눈길에 스노체인 채웠다가 대형사고 날 뻔…업체는 ‘잠수’
- 윤 대통령 “평화 위해 전쟁 준비해야”…野 “불안 부추겨”
- 한동훈 ‘체포동의 요청’ 발언 논란…“10년간 가장 길었다”
- “고정금리 대출 이자 인상”…신협 황당한 안내 뒤 철회
- ‘옷장 시신’ 피의자 신상공개…1991년생 이기영
- 성범죄 피해자 ‘주소’ 가해자에 노출…“무서워서 소송 못해”
- 중국서 입국시 1일 내 PCR 검사?…정부, 내일 추가 조치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