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게임' 이현석, 재벌 3세 포기 "천하家 버리겠다"[★밤TView]

이빛나리 기자 2022. 12. 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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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게임'에서 이현석이 천하그룹을 버리겠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 정혜수(김규선 분)는 설유경(장서희 분)이 자신을 죽이려 한 진범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마현덕(반효정 분)의 계략이었다는 진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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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빛나리 기자]
/사진='마녀의 게임' 방송화면
'마녀의게임'에서 이현석이 천하그룹을 버리겠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 정혜수(김규선 분)는 설유경(장서희 분)이 자신을 죽이려 한 진범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마현덕(반효정 분)의 계략이었다는 진실을 알게 됐다.

정혜수는 엄마 설유경에 "오해였던 건 사실이었네요"라고 말했다. 설유경은 "오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거 다행이야"라며 안심했다. 정혜수는 "그렇다고 용서받을 수 있다는 거 아니에요"라며 엄마를 용서치 못했다. 설유경은 과거 화재 현장에서도 정혜수를 지키지 못했고 바꿔치기도 못 알아봤다며 정혜수에 미안함을 전했다.

이후 설유경은 정혜수에 마현덕이 천하가 유 씨 가문을 몰살시키려 한다며 "제대로 갚아줘야지. 복수는 내가 해. 마 회장 세력들 다 뿌리 뽑고 다시 천하가를 회복시켜놔야 해. 그다음에 내 죗값 다 받을게. 날 안 보고 싶으면 안 봐도 돼. 나 내 딸 못 알아본 그 죄 한탄하며 죽어도 후회 없어"라고 말했다.
/사진='마녀의 게임' 방송화면
한편 마현덕은 자신을 배신한 손자 유인하(이현석 분)에 실망했다. 마현덕은 유인하에 "내가 얼마나 너를 귀히 여겼는데 이 할미 뒤통수를 쳐?"라며 언성을 높였다. 유인하는 "저도 많이 괴롭습니다"라고 전했다. 마현덕은 "어떻게 그런 자리를 만들어. 어떻게 설유경 정혜수를 불러내"라고 소리쳤다. 유인하는 "아직도 할머니와 손자로서는 사랑해요. 왜 할머니는 좋은 사람이 아닙니까? 나는 새도 떨어뜨릴 수 있는 힘을 왜 힘없는 사람들을 짓밟는 데에만 쓰시는데요"라며 울먹였다.

마현덕은 정혜수를 사랑하는 유인하에게 "법적으로는 사촌이야"라며 "정혜수 그 아이를 없애야 하는 이유 또 생겼어"라고 결심했다. 유인하는 "그깟 핏줄이 뭐라고 사람을 죽입니까. 저 천하 그룹 필요 없습니다. 핏줄도 버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마현덕은 "너 지금 뭐라고 그랬냐?"라고 물었다. 유인하는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할머니 저 천하 그룹 버립니다"라고 전했다. 마현덕은 "인하 너 천하그룹을 아니 네 할미 마현덕을 버릴래? 말해봐"라며 언성을 높였다. 유인하는 "네. 버리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큰절을 올렸다.

이후 설유경은 강지호(오창석 분)에게 "때가 된 것 같지? 유지호와 내가 동맹을 깰 때"라고 전했다. 강지호는 "갑자기 왜 그러시는 겁니까? "라고 물었다. 설유경은 찻잔에 들어있는 물을 강지호 머리 위에 뿌렸다. 강지호는 "장모님"라며 분노했다. 설유경은 "혜수가 천하가 적통이니까 놓친 황금 물고기 같아? 아까워?"라고 물었다. 강지호는 "어떻게 아셨습니까? 가짜 재벌 3세 쇼를 할 필요도 없이 '천하가가 강지호 차지가 됐을 텐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설유경은 "나쁜 자식. 널 다시 강지호로 만들어주지"라고 말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빛나리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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